교통부는 28일 10부제 운행실태를 지난 16∼18일 서울 등 전국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참여율이 45.9%로 지난 8월의 36%보다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교통부와 시·도 공무원들로 6개반을 편성,하루 3회씩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6대도시의 경우 대구가 64.1%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인천(50.8%) 부산(46.2%) 광주(43.9%) 서울(42.7%) 대전(39.3%) 순이었다.
10부제 참여율은 중소도시가 더 높아 나주 72.2% 경주 69.5% 등 평균 48%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평균 45.9%는 교통부가 연말까지 50%로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던 당초 목표에는 미달되는 것이다. 교통부는 10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곳은 서울 2백40군데 등 전국 3천여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부는 1명이 타고다니는 승용차의 비율이 50%내외나 되는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 10부제 확대를 위한 조치를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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