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폐자원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시화지역에 15만평 규모의 재활용 전용공단을 조성키로 했다.상공부는 알루미늄캔,폐지,유리병 등 폐품의 재활용을 위해서는 재활용 전문업체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상공부는 12월중 재활용 전용단지 입주업종과 수요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단 조성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 공단을 30여 재활용 전문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인데 이 공단에 입주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미 50여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는 시화 재활용 전용공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전국에 지역별 재활용 전용거점을 마련해 폐기물의 산업화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제품별 재활용률은 알루미늄캔 4%,폐플라스틱 10%,전자제품 1%미만,폐지 43.4%,유리병 46% 등으로 미국 일본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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