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AP AFP 로이터=연합】 루돌프 자이터스 독일 내무장관은 25일 올해 모두 16명의 외국인을 살해하는 등 독일에서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극우주의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한 「기동타격대」 창설을 제의했다.헬무트 콜 독일총리도 이날 하원에서 지난 22일 어린이 2명을 포함한 터키인 3명이 살해된 방화사건을 처음으로 언급하며 독일정부는 극우파들의 과격행위에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극우사태로 인해 이번에 처음 제안된 기동타격대는 연방과 주경찰 및 검찰의 활동을 통합·조정하며 경찰이 신속하게 국내보안기구인 헌법보호국(BFV)의 정보를 활용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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