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6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하오 5시10분부터 40여분간 서울 종로구 평창동9 경원빌딩 2층 「민주대개혁과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국민회의」(약칭 국민회의) 본부 및 서울 종로구 종로6가 239 세경빌딩 5층 국민회의 서울시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국민회의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장충공원에서 개최한 「공정선거 실현과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국민대회」와 관련,집행위원장 김근태(45)대변인 김동완씨(50) 등의 대통령선거법 위반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3차례 소환장을 보냈으나 불응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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