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직장인들의 집들이 평균 비용은 20만원내외이지만 30만원 이상을 지출한 가정도 28%에 달해 집들이가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생명이 26일 서울소재 기혼 직장인 4백23명을 대상으로 집들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집들이 1회 평균 비용은 15만∼20만원이 37.7%,20만∼25만원이 15.2%,10만∼15만원이 9.8% 등으로 대부분 20만원내외를 집들이 비용으로 썼다.
그러나 집들이 한번에 30만원 이상이 들었다는 직장인이 28.4%에 달한 반면 20만원 미만은 54.1%에 달해 집들이도 고가의 호화판과 서민판으로 양극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들이는 주로 결혼,이사,자녀 돌 백일때 하며 신혼 집들이는 대부분 3∼5번이나 해 가계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들이 초청순서는 직장동료,일가친척,학교친구,고향친구,아내친구 등의 순으로 1회 평균 참석인원은 직장동료 16.3명,일가친척 11.1명 등이었다.<이백규기자>이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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