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CD 추가발견없어/은감원 조사결과

◎“미진한 자금추적부분 곧종결”은행감독원은 25일 현재 기관투자가들이나 개인들이 보유 CD(양도성예금증서)의 진위를 발행은행에 확인한 결과 위조CD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득영 은행감독원 부원장은 이날 금융기관들이 영업점별 보유 유가증권 및 중요증서용지의 현물에 대해 자체조사한 결과 오손된 증서나 무효증서를 파기하지 않고 장기간 보유하거나 중요증서에 대해 거래장부를 사용하지 않는 등 일부 미비점이 지적돼 시정토록 조치했으나 사고로 볼만한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 부원장은 상업은행 명동지점 관련사고규모는 은감원이 특검중간 결과에서 발표한대로 8백56억원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고 발표내용중 미진한 자금추적 부분에 대해서는 검사가 곧 종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