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복기씨 “타락정치 실망” 대선출마 포기(표주박)

○…이번 14대 대통령선거에 나설뜻을 비췄던 카이젤수염의 진복기씨(74·기독성민당 총재)가 후보등록마감일인 25일 하오 출마포기를 공식선언.진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기탁금 3억원 마련능력은 있으나 타락한 정치풍토에 실망,출마치않기로 했다』며 『최근 건강진단에서 1백 20세까지 장수한다는 예상이 나와 앞으로 정치풍토가 쇄신되면 지구당조직을 보강해 출마하겠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