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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사진 게재 관련/주간 「일요신문」 수사/「여성생활」등 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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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사진 게재 관련/주간 「일요신문」 수사/「여성생활」등 둘 구속

입력
199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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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2부(조용국 부장검사)는 25일 각종 음란물을 일제단속,월간 「여성생활」 발행인 윤찬준(33)등 2명을 음란문서 제조혐의로 구속하고 음란사진을 게재,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제재를 받고있는 주간 「일요신문」 편집국장 신상철씨를 같은 혐으로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에 의하면 주간 「일요신문」(발행인 백승철)은 지난 4월 창간이후 지난 8일자로 30호를 발행하는 동안 거의 매회 전라 또는 반라의 여인사진 등을 게재,간행물윤리위원회로부터 7차례 제재결정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간행물윤리위가 지난 17일 사법처리를 의뢰,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한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속된 윤씨는 지난 5월10일 정기간행물 등록절차 없이 「여성생활」 「향토사랑」을 창간,종업원 3명을 고용해 기존잡지를 발췌,편집하면서 정사장면을 노골적으로 다룬 기사 및 관련사진을 게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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