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송원영기자】 의정부 경찰서는 24일 TV 유선방송을 통해 특정후보의 사상성을 의심케하는 내용을 방영한 동두천 유선방송사 사장 박용한씨(48)의 부인 김금순씨(44·경기 동두천 생연2동)를 대통령선거법위원 혐의로 조사중이다.김씨는 이날 하오 2시부터 4시 사이 동두천시내 3천여 유선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선녹화방송을 내보내면서 지난 89년 6월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평민당 서경원의원 사건과 관련,당시 김대중총재가 공작금 1만달러를 받았다는 내용의 뉴스프로그램을 1분30초간 방영해 특정후보를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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