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운송사업조합 연합회(회장 노진환)는 24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시도조합총회를 열고 올해안으로 시내버스요금을 다시 올려줄 것을 교통부에 건의하고 요금인상,비수익노선 운행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경유 특별소비세와 부가세면제 등 지원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50%에 이르는 적자노선을 정부가 인수,경영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지난 2월 16일 요금이 인상됐으나 노조와의 단체협약결과 인건비 부담이 19.65% 커진데다 지난 6월 경유가가 17.5% 인상되는 등 운송원가가 대폭 상승하는 바람에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추후 요금을 재조정해 주겠다고 한 당초 약속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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