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다음달 1일 개막되는 인민대표대회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명확히하는 등 그동안 자신의 개혁정책을 반대해온 보수파와의 대결에서 결정적으로 승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겐나디 부르불리스 부총리는 이와관련,옐친은 이번 회기동안 의회의 반발을 단순히 피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사실상 유명무실한 인민대표대회에 대항,행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보수세력이 중심이된 최고회의의 권능을 완전히 꺾을 의향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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