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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장과 CD거래 적법”/인천투금 조왕제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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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장과 CD거래 적법”/인천투금 조왕제사장 인터뷰

입력
1992.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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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한도 제한없어 집중투자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와 거액의 CD거래를 해온 사실이 밝혀져 의혹을 사고 있는 인천 투자금융 조왕제사장(58)은 22일 『투자의 안전성과 효율을 판단,이 지점장과 CD거래를 했을 뿐 변칙거래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2가 내외빌딩에 있는 인천투금 서울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지난 3월 이 지점장이 명동으로 부임한후 명동지점과 거래를 해왔으며 지난 10월말에 7백30억원의 CD를 보유했었다』며 『지난 5일 매입한 CD 70억원어치가 최종거래 였으며 현재 보유중인 CD는 11월27일과 12월 중순,내년 1월 만기가 되는 5백억원어치』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CD의 대규모 거래에 대해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도산이 속출해 보다 안전한 투자방안으로 유가증권에 눈을 돌렸다』 며 『단자사는 현행법상 유가증권의 보유한도가 자기자본의 35%로 제한돼있어 보유한도가 없는 CD에 집중 투자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10월말현재 인천투금의 수신액이 3천1백여억원대에 불과한데비해 CD매입 액수가 너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한채 『차입금으로는 사지않았다』고만 밝혔다.<조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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