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중 2차선으로 남아있는 고서순천간 71.4㎞가 96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된다.도로공사는 20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과 전남 승주군 서면을 잇는 호남고속도로 고서순천구간을 오는 96년 말까지 4천3백11억원의 예산을 투입,4차선으로 넓히는 확장공사에 착수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호남고속도로(2백55㎞)와 남해고속도로(1백75.5㎞) 전구간이 4차선으로 연결돼 영호남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에서는 산악지대인 전남 승주군 승주읍의 접치재,쌍암재 등 4개 지역에 새로 터널을 뚫고 경사와 커브가 심한 12개 구간은 도로형태를 바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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