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이 20일 대형트럭 생산을 위한 기술도입 신고서를 상공부에 제출했다.한라중공업은 이 신고서에서 이탈리아의 이베코 피아트사로부터 기술을 도입,내년부터 4년간 5백65억원을 투자해 95년에 덤프트럭·카고트럭·믹서트럭·트랙터 등 대형트럭 2천5백대를 생산하고 97년까지 생산능력을 연 5천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부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한라중공업의 기술도입 신고서를 수리할 방침인데 이로써 국내 대형트럭 시장은 기존 4사외에 삼성중공업과 한라중공업이 가세,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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