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감수 중11학년용… 왜곡사실 수정/국방부서 확인국방부는 20일 러시아 교육부가 감수한 중학교 11학년용 역사교과서 「조국사」에 한국전이 「북한의 남침에 의한 전쟁」으로 기술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주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이 국방부에 보고한 내용에 의하면 러시아 교육계몽사가 출판,러시아 교육부가 감수한 교과서에는 「한국전에 대한 제안을 김일성이 처음으로 스탈린과 협의했으며 김은 자신이 구상한 민족해방전쟁 계획이 성공할 것이라고 소련지도자 를 설득했고 스탈린은 워싱턴의 개입가능성을 우려했지만 결국 『좋다』고 승낙했다」고 씌어있다.
이 교과서는 또 「한국전은 잘 준비된 북한군의 침략이었으며 전투행동개시 얼마전 공격부대는 군사연습 구실하에 완전한 전투태세를 갖췄고 동원된 사람들에게는 남쪽을 향한 진군방향이 부여됐다」고 기술했다.
러시아주재 한국 국방무관부는 『러시아의 올바른 한국전 해석으로 지금까지의 역사왜곡 사실을 수정하는 일이 더욱 확산돼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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