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일본 외무부는 18일 북한이 지난 5일 북경서 열렸던 제8차 북한·일 국교정상화 교섭을 의도적으로 결렬 시켰다고 밝혔다.외무부의 다케나카(죽중) 아시아국 심의관은 이날 일본 중의원 제1의원 회관에서 열린 「일본인처 자유왕래 촉진 의원 연맹」 총회에서 『북한 대표단은 제8차 교섭결렬과 함께 일본어 성명을 발표했으나 대표단중엔 일본어를 그정도(성명)도 잘하는 사람이 없다. 사전에 평양에서 준비해온 것이 틀림없다』고 말해 북한이 계획적으로 회담을 결렬시켰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다케나타 심의관은 『북한이 무슨 전략에서 교섭을 결렬시켰는지는 좀더 지켜봐야 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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