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위조발행으로 금융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은행 CD(양도성 예금증서)의 발행용지를 내년 1월부터 조폐공사에서 발행하는 용지로 통일시켜 위조발행을 방지할 계획이다.재무부 당국자는 18일 『현재 CD를 발행하는 각 은행들이 CD용지를 각자 독자적으로 인쇄하고 있어 위조의 위험이 컸었다』며 『수표용지와 같이 조폐공사가 발행하는 용지로 통일키로 하고 조폐공사가 이미 기술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CD용지에도 지폐와 같이 용지표면에 은화(숨은그림)을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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