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통해경찰청은 17일 스페인경찰이 공해상의 원양어선상에서 동료선원을 칼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로 구속한 전동한씨(23·경북 경산시)를 인터폴을 통해 한국경찰에 인도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원양어선의 선상폭력 피의자가 현지경찰에 구속되더라도 보석으로 풀려나는 등 처벌이 미미했던 관행에 비추어 이번 스페인경찰의 조치는 선상범죄 피의자를 국내송환해 처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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