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졌다.16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에 이어 불안한 투자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자살에 따른 대형 금융사고설이 퍼져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종합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64포인트 떨어진 6백16.64로 마감됐다. 거래도 급격히 줄어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거래량이 2천만주대로 떨어졌다.
개장초부터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주에 정리매물이 쏟아져 하락세를 보였고 후장 들어서는 시간이 갈수록 매물이 밀려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우위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커졌다. 고객예탁금 25일만에 감소세 반전,외국인 투자자 매수세 둔화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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