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민주·국민 등 3당 정책위 의장들은 16일 하오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회담을 갖고 올해 추곡수매 문제를 논의,수매가 6% 인상에 9백60만섬 수매에 최종 합의했다.3당은 추곡수매 상향조정에 따른 추가비용 2천4백60억원중 1천4백억원은 예산 순삭감분서,나머지 1천60억원은 내년도 양곡증권을 발행해 충당키로 했다.
그러나 이어 열린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서 민자당측은 정부의 새해 예산항목중 1천4백억원을 삭감,삭감전액을 모두 추곡수매 재원으로 충당해 총규모 38조5백억원의 정부 원안통과를 주장한 반면 민주당측은 총규모면에서 1천억원 이상을 순삭감해야 한다고 맞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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