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북한 인권개선 위해선/국제사회로 유인 필요”/카네기재단 세미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북한 인권개선 위해선/국제사회로 유인 필요”/카네기재단 세미나

입력
1992.11.15 00:00
0 0

【뉴욕=김수종특파원】 클린턴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미국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뉴욕의 카네기협회는 13일 북한의 인권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국제적십자사 관계자 및 전 북한 주재 외교관들로부터 북한 인권의 현황을 듣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국제적십자사 유엔 대표부 대표 피터 쿵은 북한이 한국정쟁이 끝난지 40여년이 지났는데도 이산가족 재회를 허용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정치범 집단수용,일본인처 북송문제 등 제네바 인권협약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워치의 시드니 존스 사무국장은 북한도 유엔 가입으로 세계 인권현장을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실제로 거주이전의 자유 등 기본인권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서는 북한을 국제사회에 끌어들여하며 이를 위해서는 남한과 중국의 인권도 함께 다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데이비드 웅거 뉴욕 타임스지 논설위원은 남한의 인권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나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