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위한 해외자금 유입규모가 20억달러를 넘어섰다.14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올초 증시개방 이후 이달 13일까지 주식투자를 목적으로 들여온 외화자금은 20억1백30만달러(약 1조6천억원)에 달했다. 외화유입은 지난달 중순부터 급증세를 보여 10월중 3억6천3백만 달러가 들어왔고 이달들어서만 3억9백만달러가 유입되었다. 주식투자를 위한 외화유입 규모는 개방 첫달인 1월에 4억2천5백만 달러를 기록한 후 증시침체가 지속되면서 꾸준히 줄어 6월중에는 6천5백만달러에 그쳤었다.
한편 지난달 이후 적극적인 주식매입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을 보이고 있다. 12일에는 1백5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1백21억원어치를 팔아 매수에 대한 매도의 비중이 이달평균 31.6%의 2배가 넘는 77.4%에 달했고 13일에는 91억2천5백만원어치를 팔아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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