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18일에… “3개프로 폭력·외설심각”방송위원회(위원장 고병익) 연예오락심의위는 14일 최근 선정적인 내용을 방영해 물의를 빚고있는 SBS TV드라마 「모래위의 욕망」 「모닥불에 바친다」 쇼프로 「쇼 서울 서울」 등 3개 프로그램 제작책임자와 담당 PD 등을 18일 소환,의견진술을 청취키로 했다.
연예오락심의위가 방송관계자를 소환,의견진술을 받으면 통상 방송위에 법정중징계인 사과방송 명령조치와 제작관계자에 대한 징계요구를 건의하게 된다.
연예오락심의위는 드라마 「모래위의 욕망」이 지난 7일 짙은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장면과 마약거래·총격전 장면,「모닥불에 바친다」는 3일과 9일 비키니차림의 무희가 현란한 춤을 추는 장면과 무희의 애인이 칼로 찌르는 장면 등 선정 폭력적인 장면을 여과없이 방영했다고 지적했다.
또 「쇼 서울 서울」은 최근 비키니차림 무용수들의 선정적인 춤과 방청객의 환호성 등 야간업소를 방불케하는 내용을 방영,청소년들의 정서를 해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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