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덤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업계가 이번에는 미국의 특허공세에 시달리게 됐다.14일 무공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사인 마이크론 세미컨덕터사는 한국의 현대전자와 금성일렉트론을 자사의 특허권 침해혐의로 미국 정부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 세미컨덕터는 1메가D램과 4메가D램의 컴퓨터시스템 등 관련 부품 생산공정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데 한국의 현대와 금성이 이를 침해함으로써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특허권침해로 제소된 반도체는 현재 미업계에 의해 반덤핑혐의로 제소된 상품으로 국내 업계는 지난해 4억달러 가량을 수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