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대(학장 이기준)는 13일 교육부가 9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공대에 배정키로한 2백80명의 입학생 증원계획을 전면 보류키로 했다. 서울대공대는 이날 학과장 회의를 열어 『97년까지 공대 정원 2배 증원방침에 따라 매년 2백여명씩 입학정원을 늘려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교수증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오히려 교육여건의 악화를 초래했다』며 증원보류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서울대공대는 올해초 교육부에 53명의 교수증원 요청안을 제출했으나 20명만이 할당돼 크게 반발해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