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위해시 환취구에 한국 기업들의 전용공단이 설립된다.한국을 방문중인 중국 위해시 장해강시장(47)은 13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해시 정부는 1백20만평 규모의 한국전용공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현재 기초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단에는 무역업체와 금융기관,백화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상업지역과 병원지역,골프장,아파트단지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며 공단 건설에 필요한 각종 자재는 한국으로부터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또 한국과의 원활한 경제교류를 위해 서울과 위해시간의 전세기 항공노선을 개설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이 끝나는 대로 한국정부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위해인천간의 쾌속선 운항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단의 개발은 홍콩의 김천그룹이,공단설계는 한국의 예우종합건축사무소(주)가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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