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301조 발동도 요구/오늘 무역대표부와 대책협의【뉴욕=김수종특파원】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지연에 불만을 품고있는 미국의 쌀 생산업계가 일본 한국의 쌀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징계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2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UR협상 지연에 대한 미 관련업계 대응책의 일환으로 미국 정미업계도 13일중 미 무역대표부(USTR) 담당자들과 면담,일본에 대해 통상법 301조의 발동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미협회의 데이비드 그레이브스 회장은 『그간 부시 행정부가 해결책을 찾겠다고 요청해서 참아왔으나 이제 더이상 연기시킬 수 없게 됐다』고 밝히고 이제 일본은 쌀수입 금지조치를 쿼타와 관세조치로 대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브스 회장은 정미협회와 무역대표부와의 접촉에서는 한국에 의해 설정된 교역장벽에 대한 제재문제도 논의될 것임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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