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건설주와 한전주 등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이 대부분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폭락,지수 6백40선이 무너졌다.12일 주식시장은 상승세가 일단 꺾였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팔자」세력이 전업종에 확산돼 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하루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21.97포인트 떨어진 6백36.99 포인트를 기록했다.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전날보다 2천5백만주 가량 줄어든 4천9백26만주가 거래됐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감,당국의 통화환수 우려,외국인 투자자금의 일시 이탈가능성 등이 매수세를 냉각시켰다. 광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증권 건설 은행 기계 도매 등 대형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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