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정정화기자】 경기 과천경찰서는 11일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에 난입,농성을 벌인 전국농민회 총연맹 회원 46명을 연행,조사한 결과 이중 유상욱(31·전농총 전남도연맹 사무국장),윤영생씨(32·전남 해남군 농민회 사무국장) 등 2명을 특수 공무집행 방해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조성우씨(37·전농총 정책실장) 등 나머지 4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유씨 등은 지난 9일 하오 4시10분께 과천정부 제2종합청사 1동 1층 로비에 난입,『추곡전량 수매』 『쌀값 보장』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추곡 수매안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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