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후 행정명령을 통해 국내외 로비 이스트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 하고 고위직 공직자의 경우 현직을 떠난후 최고 5년내에 로비 활동을 금지케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클린턴 당선자의 로비이스트 규제강화를 방침은 따르면 12일 당선후 첫 공식기자 회견장에서 발표돼 새 행정부가 과거와 달리 워싱턴의 각종 압력단체들의 활동에 제약을 가할 것이라는 방침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클린턴 당선자의 로비활동 규제방침은 새 행정부 관리들에 대한 윤리지침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직자들이 직장을 떠난후 자신이 근무하던 직장을 상대로 국내기업이나 외국을 위해 로비이스트로 활동하는 이른바 「회전문 현상」을 단속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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