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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전운동 연행/“경찰폭력” 주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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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전운동 연행/“경찰폭력” 주장 고발

입력
199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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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서울 성북을 지구당(위원장 이필선)은 11일 국민당 당원들을 경찰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조사키 위해 연행하면서 폭행했다며 이동섭 종암경찰서장을 정당활동 방해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국민당 성북을 지구당은 지난 9일 하오 8시께 당원 3백50여명이 서산농장 현장교육을 마치고 귀가하던중 성북구 장위2동 우체국앞에서 경찰 30여명이 사전 선거운동 여부를 조사한다며 윤춘자씨(51·여·성북구 종암1동) 등 10여명을 강제 연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김순식씨(48·여·성북구 장위동) 등 3명이 전치 1∼3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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