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은행 등 금융주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10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폭발적인 장세가 한풀 꺾이며 그동안 오름세를 주도했던 금융주에서 경계매물이 밀려나와 조정양상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후장 한때 17포인트 이상 폭락세를 나타냈으나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반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9.95포인트 하락한 6백76.86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7천1백28만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후장에 걸쳐 매도·매수비율이 6대 4 정도로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저가 대형제조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어 비철금속 기계업종과 일부 중소형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