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에 전달… 가네마루 소환은 불응【동경 공동=연합】 일본의 집권 자민당은 10일 정치헌금 스캔들과 관련,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 전 총리의 증언을 요구하는 야당측에 굴복해 다케시타 전 총리를 예산위원회에 출석시켜 증언토록 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지지(시사) 통신과 니폰(일본) TV는 이날 자민당이 다케시타 전 총리를 출석시켜 예산위에서 증언토록 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야당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자민당은 그러나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자민당 부총재도 소환해야 한다는 야당들의 요구에 대해 또다시 거부입장을 밝혀 추경예산 심의를 교착상태에 바뜨린 여야 갈등이 여전히 지속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시사통신은 전했다.
일본 야당들은 그동안 자민당과 폭력단과 유착관계를 드러낸 정치헌금 스캔들과 관련,가네마루 전 부총재와 다케시타 전 총리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해명할 것으로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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