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로이터=연합】 이라크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빌 클린턴 및 클린턴 행정부와 협상할 준비가 돼있으며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9일 밝혔다.누리 알 마르수미 이라크 문화·공보부차관은 이날 사담 후세인의 맏아들인 우다이가 경영하는 이라크 일간지 「라벨」의 1면 고문에서 『이라크는 미국의 새행정부와 협상할 것이다』고 밝혔다.
클린턴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이라크 고위관리가 이라크의 구체적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수미 차관은 또 이라크가 미국의 이익은 이라크인들의 이익과 균형이 이뤄질 때 비로소 보장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로운 미 행정부에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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