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총재와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9일 대구·부산·대전 등을 방문,득표전과 지지기반 확산작업을 계속했다.김 민자 총재는 이날 대구중(위원장 유성환) 수성갑( 〃 정창화) 지구당 합동 개편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한국병을 치유한 대통령으로 훗날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면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적자정치」를 「흑자정치」로 바꿔 놓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3면
김 민주 대표는 이날 하오 부산지역에 대한 첫 버스순회 유세에 나서 부산지역 목회자와의 간담회에 참석,『이번 선거가 또다시 지역대결 양상으로 번져서는 누가 승리하든 국가적 불행』이라며 지역감정을 초월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국민 대표는 이날 3대 국민운동 실천 대전·충남 대회와 대구·경북 대회에 잇달아 참석,『집권하면 출신지역에 상관없이 인재를 고루 등용해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