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병찬기자】 9일 상오 8시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2동 을숙도 갈대숲에서 명지국교 5년 전재길(11) 김영하군(11)과 사하국교 4년 김대중군(10) 등 3명이 찢겨진 직경 3m 크기의 대형광고용 애드벌룬속에 숨져있는 것을 전군의 어머니 유명자씨(37) 등 가족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가족들에 의하면 8일 낮 을숙도 강변터로 놀러나간 이들이 귀가하지 않아 가출인 신고를 하고 이날 아침 갈대숲을 수색하다 찢어진 애드벌룬속에 나란히 누운채 숨져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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