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국민당 화순지구당 청년부장 임종완씨(28)와 서산지구당 지곡면 당무협의회장 이종후씨(58·농업) 태안지구당 소원면 당무협의회장 김완수씨(50·농업) 등 3명을 대통령선거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국민당 화순지구당 위원장 이영복씨(63)와 사무국장 김정수씨(60)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임씨는 지난달 6일 관광버스를 동원,당원 1백80명을 전남 담양군 청소년 야영장에서 열린 당원교육에 참석시킨뒤 수배된 지구당 사무국장 김정수씨로부터 1백80만원을 받아 참석자들에게 1만원씩 나눠주는 등 불법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또 함께 구속된 이씨와 김씨는 지난 4일 당원과 비당원 1백57명을 충남 서산의 현대 석유화학에서 열린 당원연수교육에 참석시키고 도시락과 정주영 국민당 대표의 자서전을 나눠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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