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7일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내 3개 면허시험장중 적체가 가장 심한 강서면허시험장을 야간기능시험 시범시험장으로 지정,기능시험 시간을 하오 10시까지 연장토록 했다.경찰은 강서면허시험장의 시범운영 결과가 좋을 경우 강남과 도봉면허시험장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서대문,마포 등 강서면허시험장 관할 7개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중 기능시험 기간을 단축하려 하거나 낮시간에 기능시험을 치를 수 없는 응시자들은 강서면허시험장 접수창구에 직접 신청하면 야간에도 시험을 볼 수 있다.
강서시험장측은 『현재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필기시험에 합격한뒤 한달이상 기다려야 하나 이 제도가 정착되면 10여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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