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군당국은 한국와 일본의 해군력이 날로 증강되고 있는데 대해 크게 경계하고 있으며 황해나 중국 동해(한반도 이남의 해역을 칭함)에서 한국이나 일본과 무역충돌을 벌여 해전이 빌생할 경우 현재로는 중국 해군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홍콩의 명보가 7일 보도했다.명보는 중국군의 한 군사연구 전문가의 말을 인용,중국군 고위당국자들은 특히 일본 해상 자위대의 전투력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고 일본이 해양자원 획득과 생활공간 확대를 갈구하고 있어 중국 황해와 동해를 넘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사전문가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정 총수가 이미 중국 해군의 4분의 3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중 구축함과 호위함의 수가 60척에 달하고 잠수함 수가 14척인데다 1백57대의 전투기와 1백20대의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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