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큰계좌」 외국증권사 집중/고급정보·신분노출 위험 적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큰계좌」 외국증권사 집중/고급정보·신분노출 위험 적어

입력
1992.11.08 00:00
0 0

외국 증권사에 개설된 주식위탁계좌당 잔고는 1억7천1백만원으로 국내 증권사의 계좌당 잔고 1천만원의 17배가 넘어 거액계좌가 외국증권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베어링과 자딘플레밍 증권사에 개설된 주식위탁계좌는 4백25개로 이들 계좌의 현금 및 유가증권 잔고는 8백8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같이 외국증권사에 거액투자자들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외국증권사들이 투자금액 1억원 이상의 고액투자자만을 유치하며 고급정보를 제공하는 등 특별대우를 해주는데다 신분노출이 될 위험이 적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증시에는 신분이 노출될 것을 우려,외국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일부 고액투자자들의 주문이 외국인 투자자금으로 둔갑하는 한편 정치자금이 외국증권사에 유입됐다는 설이 나돌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