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은 7일 통일국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 강형열씨(37)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국민당 서울시지부 사무처장 손광현씨(50)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국민당 중구지구당 여성조직원 이길자씨(50·서울 중구 신당6동)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강씨는 지난달 15일 경기 하남시 미사동의 자기완성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당 서울지역 당원대회에 이씨 등이 모집한 일반주민과 국민당당원 4백50여명을 관광버스 10대로 동원해 이들에게 음식물 등 향응을 제공하고 국민당의 로고가 새겨진 손목시계 (시가 1만5천원)를 1개씩 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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