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 클린턴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오는 20일 워싱턴에서 현홍주 주미대사 주재로 미국내 12개 지역 총영사 회의를 열고 대선이후의 미 정국검토와 함께 향후 한미관계 발전·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회의에 신기복 외무부 제1차관보를 파견할 계획이며 신 차관보는 이 회의 참석과는 별도로 클라크 미 국무부 차관보와 한미 고위정책 협의회를 갖고 클린턴 진영의 정권인수팀과 접촉,클린턴 행정부 출범후 한미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7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주미총영사 회의에서는 연방정부 차원의 외교문제 뿐 아니라 각 지방정부와 통상·경제·문화교류 등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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