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금채 장신채 주택채 외환채 등 금융채권의 발행금리(1년기준)가 최고 1.2%포인트 인하된다.재무부는 6일 최근의 시장실세금리 하락 추이를 반영,금융채의 발행수익률을 통화채(1년물) 발행 수익률에 연동시켜 0.21∼1.2%포인트 인하 조정토록 했다.
금융채 발행금리의 조정기준은 1년만기 채권의 경우 상한선을 통화채발행금리(현 12.75%)보다 0.25%포인트 높게한 다음 이를 기준으로 해당금융기관이 1%포인트 범위안에서 자율결정토록 했다. 이에따라 현행 13.21%인 1년만기 금융채의 발행금리가 12.0∼13.0%로 0.21∼1.21포인트 하락하게 된 것이다.
또 2년만기 이상의 경우는 1년단위로 0.25% 포인트씩 발행수익률 상한선이 높아지도록 하고 해당금융기관이 1%포인트 범위안에서 자율결정케 했다. 이에따라 5년만기 채권의 경우 발행금리가 최고 1.4% 내려가게 됐다.
금융채의 발행금리는 제2단계 금리자유화 대상에 묶여 있으나 최근 실세금리가 규제금리 이하로 떨어져 이같은 인하조치가 나오게 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