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핵통제공동위 최우진 북측 위원장은 6일 우리측 공노명위원장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10일로 예정된 남북 핵통제공동위 제10차 회의를 화랑·독수리 훈련이 끝난뒤인 18일로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최 위원장은 이 통지문에서 『대규모적인 북침 전쟁연습인 「화랑」과 「독수리」 군사훈련을 북남 핵통제공동위 제10차 회의와 때를 같이해 실시하는 것은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과 북남 핵사찰을 위한 회담의 진전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북남 핵통제공동위 제10차 회의 앞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려는 도발』이라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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