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김수종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당선자는 4일 『고용창출 성장 소득증대 등 미 경제력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미 국내 경제활성화에 최대 역점을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클린턴 당선자는 이날 아칸소주지사 관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유경쟁에 대한 도전을 제압할 기회를 갖게 됐으며 이의 실현을 자신한다』면서 외국시장개방에 전력을 다할 뜻을 밝혔다.
클린턴은 이어 차기 정권이 출범해도 미국과 관련된 국제문제에 지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대외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또 이라크 등을 겨냥,『행정부가 바뀐다해도 국가이익은 바뀌지 않는다』며 『적대국들이 정권이양기라고 해서 미국의 결의를 오판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중동평화회담,유고사태 해결,독립국가연합(CIS)에 대한 지원 등의 기존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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