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즐거운 사라」의 작품내용과 관련,음란문서 제작 및 반포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마광수교수(41)와 청하출판사 사장 장석주씨(37)는 5일 서울형사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다.마 교수 등은 이날 박용일변호사를 통해 낸 신청서에서 『검찰이 즐거운 사라의 내용을 외설적이라고 문제삼아 구속한 것은 문학과 예술의 독창성 및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더구나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현직 대학교수를 구속,대학 학사일정에까지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