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은 최근 중국과 대만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대만에 대한 실질적인 양보와 정책상 수정이 이뤄져도 좋다면서 연방제 실시 가능성 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 통신이 5일 발매된 홍콩의 중국계 잡지 경보를 인용해 보도했다.경보에 따르면 등은 『통일의 가장 중요한 원칙인 「하나의 중국」과 관련,문제는 중국과 대만간 이견이 아니라 상호 수용할만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의 여부』라면서 북경측이 실질적인 양보의 첫걸음으로 교섭 방식 등을 수정하도록 지시했다.
이같은 지시는 지난 10월초 강택민 당총서기에 의해 당정치국 및 각료 회동에서 전달됐다고 경보는 보도했다.
그러나 강 총서기는 지난 14차 당대회에서 활동보고를 통해 통일문제와 관련해 「1국2제도」 고수태도를 강조한바 있어 중국이 연방제를 채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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