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건의안○…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윤태희)가 지난 3일 동대문구 신설동·용문2동을 제외한 동대문구 전역을 관할하는 청량리경찰서의 명칭을 「동대문경찰서」로 바꾸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동대문구 의회는 내무부·서울시·경찰청 등에 발송한 「청량리경찰서 관할구역과 명칭변경에 대한 건의안」을 통해 『동대문구의 26개동중 24개동을 관할하는 청량리경찰서 명칭을 행정구역과 치안관할구역을 일치시킨다는 취지에서 동대문경찰서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기존의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들은 『결정권도 없는 구의회가 경찰서 명칭을 마음대로 바꾸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나타낸 반면 청량리경찰서 관계자들은 『동대문구의 대부분을 관할하는 우리경찰서의 명칭을 바꾸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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