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월 소폭으로 올랐던 집값이 10월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값은 3개월째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5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10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2% 하락했다. 이는 신도시 아파트를 비롯한 신규물량 공급이 확대된데다 집값의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관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달에 비해 0.4%,중소도시는 0.3% 하락했으나 5개 직할시는 0.2% 상승했으며 아파트·단독주택은 각각 0.2%씩,연립은 0.1% 떨어졌다.
전세값은 이사철 수요증가에 힘입어 8월이후 3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9월의 1.5%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돼 0.2% 상승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3% 하락했으나 5개 직할시,중소도시는 각각 0.4%,0.5% 상승했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0.2% 하락,단독과 연립은 각각 0.4%,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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