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수·면적 각각 작년 7769% 수준/외지인 거래도 격감부동산경기 안정으로 외지인에 의한 토지거래가 현저히 감소하는 등 토지거래가 크게 줄고 있다.
4일 건설부가 집계한 올 3·4분기 토지거래는 17만9천6백65건에 6천5백26만8천평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거래량은 23.1%,거래면적은 3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사람이 다른지역 토지를 매입한 건수는 8천9백89건으로 지난해보다 47.9%가 줄어드는 등 외지인에 의한 토지거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거래량에서 전년보다 40.5%,거래면적에서 60.6%가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서울과 전북은 거래량은 각각 2%와 1.6% 증가했으나 거래면적은 모두 감소했다. 거래감소는 대도시 보다 중소도시 이하 지역에서 두드러졌고 용도지역별로는 녹지거래가 1만7천9백75건으로 52%나 감소,그동안 투기대상으로 각광받아온 녹지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 토지거래 누계도 전년보다 23.4% 감소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